현대자동차 전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EV’가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에 출시된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마케팅 총책임자 아스트리드 와이자나(Astrid Wijana)가 “최근 코나 EV가 정부 형식 승인을 통과했다”라며 “올해 출시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9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나 EV 가격은 6억 7480만 루피아(약 5400만 원)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코나 EV는 브레이크를 밟을 때 운동에너지를 배터리 전력으로 되돌리는 회생제동 시스템을 갖췄다. 또 앞차와 간격을 차량이 스스로 유지해주며 정속 주행을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탑재했다.
코나 EV는 동력성능에 따라 모터 최대출력 100kW(136마력)와 150kW(204마력)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최대토크는 395Nm(40.3kg·m)다.
성상영 글로벌모터즈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