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칠레법인의 새로운 수장을 임명했다.
17일 칠레 현지 매체 타코메트로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일부로 칠레법인 대표에 SK베르헤(SKBergé) 출신 로드리고 곤살레즈 까리도(Rodrigo González Garrido)를 선임했다.
곤살레즈는 대표는 다양한 산업과 다국적 기업에서 활약한 칠레 산업의 산증인으로 쌍용차의 칠레법인을 견인할 예정이다.
그는 18년간의 경력 동안 MG모터와 SK베르해 등 13개의 자동차 회사를 거쳤으며 카톨릭 대학에서 무역 엔지니어를 전공한 MBA 출신의 인재다.
곤살레즈 대표는 "쌍용차와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쌍용차는 우수한 팀뿐만 아니라 우수한 제품과 기술, 1급 딜러의 네트워크까지 갖춘 수준 높은 브랜드로 함께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