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글로벌모터즈

현대차, 신형 싼타페·투싼 앞세워 '차박' 마케팅 봇물

메뉴
0 공유

뉴스

현대차, 신형 싼타페·투싼 앞세워 '차박' 마케팅 봇물

차박 체험 모바일 플랫폼 '휠핑' 선보여
총 140팀 선정해 1박 2일간 차박 경험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9-17 18:20

남녀 모델이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로 야영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17일 '차박 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선보이고 참가자 응모를 시작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남녀 모델이 현대자동차 '더 뉴 싼타페'로 야영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17일 '차박 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선보이고 참가자 응모를 시작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더 뉴 싼타페'와 출시를 앞둔 '디 올 뉴 투싼'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 마케팅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17일 차박 체험을 신청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 '휠핑(Wheelping)'을 내놨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이날부터 참가자 응모를 받는다.

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Wheel)'과 야영을 의미하는 '캠핑(Camping)'을 조합해 만든 이름이다.

휠핑은 신차 시승을 단순히 차량을 타보는 데 그치지 않고 범위를 넓힌 것으로 최근 차박 열풍을 반영한 신개념 마케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모바일 웹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일정과 차량, 사용할 캠핑 용품을 선택하고 응모를 완료하면 된다. 당첨자는 1박 2일 동안 싼타페 또는 투싼으로 차박을 경험할 수 있다.

캠핑 용품은 캠핑 전문 브랜드 미니멀웍스와 제휴를 통해 유상으로 대여해 준다. 이와 별도로 참가자에게는 캠핑장 추천 정보를 제공하고 특별한 상품이 담긴 '웰컴 패키지'를 지급한다.

현대차는 총 140팀, 2인 1팀 기준 280명을 선정해 총 7차례에 걸쳐 신청자를 받는다. 차박 체험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10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 동안 주 2회씩, 한 번에 20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차수별 응모 마감 후 3일 뒤 개별 통보된다.

차량 수령과 반납은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이루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휠핑은 자동차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라며 "소형 트럭 포터2 기반 캠핑카 '포레스트'를 출시하는 등 즐겁고 안전한 차박 경험을 소비자에게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터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