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는 19일(현지시간) 자동차 시장의 강한 회복세로 인해 3분기 현금흐름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MW는 3분기에 30억7000만 유로의 현금 흐름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7억1400만 유로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BMW는 11월 4일로 예정된 분기 실적에 앞서 발표한 예비 실적 발표에서 "예상보다 호조를 보인 것은 특히 일부 시장의 회복 속도가 빨라져 매출 성장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운전 자본의 최적화와 고정비용과 자본지출의 감소는 수익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개별 부문과 다중 브랜드 자동차 그룹의 수익 전망은 변함이 없다.
BMW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혼란이 예측을 크게 벗어나고 있어 정확한 전망을 제공하는 데 상당한 불확실성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