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버전 엘란트라 N(국내명 아반떼)이 독일에서 포착됐다.
27일 외신 모터1에 따르면 퍼포먼스 테스트 서킷인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현대차 엘란트라 N이 모습을 드러냈다.
매체에 따르면 엘란트라 N은 터보차지 2.0리터 4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75마력의 힘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8단 DCT(듀얼클러치)와 전륜구동의 6단 수동 변속기가 적용된 모델이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엘란트라 N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훨씬 강해졌다"며 "세단이지만 벨로스터 N과 같이 고성능 차량으로 충분한 기량을 뽐낼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엘란트라 가격이 2만 달러(2270만 원) 이하인 것을 감안하면 N 버전 역시 적정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엘란트라 N은 올해 말 공개되고 내년 초 2022년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