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성차 업체 토요타가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에 들어간다.
31일 외신 ABC11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에서 2017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생산된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 차량 약 167만대를 리콜한다.
해당 차량에서는 연료 펌프의 부품 결함이 발견돼 주행 중 엔진이 멈출 가능성이 발견됐다.
토요타 관계자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자는 발견하지 않았다"라며 "리콜 대상 차량에는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타는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각각 40만대, 21만대 등 전 세계적으로 총 267만여 대, 42개 모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