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인도에서 높은 등급의 안전성을 자랑했다.
19일 외신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인도에서 실시한 신차 충돌 평가 테스트(NCAP)에서 기아차 셀토스와 현대차 그랜드 i10이 각각 별 3개와 2개를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형으로 분류되는 기아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는 성인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별 3개를 획득했고, 현대차 해치백 그랜드 i10은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부문에서 별 2개를 획득했다.
특히 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즈키의 S-프레소 모델이 모든 부문에서 별 0개를 기록하며 심각한 안전성 문제를 제기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높은 트림에는 안전성이 높은 안전 옵션이 존재하지만 스즈키에는 모든 안전성 기술이 부족하다"라며 "인도는 더 높은 안전 등급의 차량을 사용하길 원하는 만큼 이들이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