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업체 아우디는 3일(현지시각) 앞으로 5년간 모두 350억 유로를 투자해 전기모빌리티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추진키로 했으며 이중 170억 유로를 미래기술에만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이같은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30개모델로 확대하며 이중 20개모델은 완전 전기자동차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우디는 특히 전기자동차에 100억 유로, 하이브리드에 50억 유로 등 모두 150억 유로를 전동화 프로젝트에 투입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아우디는 이 부문에 120억 유로를 투자키로 했다.
아우디는 포르쉐 함께 프리미엄 전기 플랫폼 (PPE)을 개발하고 있으며 폭스바겐그룹의 모듈식 전기 플랫폼(MEB)의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는 고정 비용의 개선 등을 통해 2022년까지 150억 유로를 비용절감을 한다는 계획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