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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니로, 스위스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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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니로, 스위스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 올라

니로, 13개 최종 후보에 포함
내일 최종 결과 발표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2-07 11:21

기아차 전기차 니로. 사진=외신 블릭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차 전기차 니로. 사진=외신 블릭
기아자동차 전기차 니로가 스위스에서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7일 외신 블릭에 따르면 기아차 전기차 니로가 내일 발표되는 스위스 올해의 자동차 최종 후보 13개 모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후보는 기아차 니로 외에도 아우디 A3, 큐프라 포멘터, 랜드로버 디펜더, 마쯔다 MX-30, 메르세데스-벤츠 GLB, 오펠 코르사, 볼보 폴스타, 르노 캡처 E-테크, 스코다 옥타비아 콤비, 토요타 야리스,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 ID.3 등 13개 모델이다.

기아차의 소형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니로는 39.2kWh 배터리와 100kW(136마력) 출력으로 주행 가능 거리가 289km에 이르며 150kW(204마력)의 더 강력한 버전은 455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차가 유럽 명차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라며 "기아차의 우수한 품질과 강력한 성능이 스위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위스 올해의 자동차 최종 선정은 내일 블릭TV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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