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세계 최대 항만 운영회사 PSA인터내셔널과 함께 물류 모빌리티 솔루션 공동 혁신에 나선다.
11일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PSA카고솔루션과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물류 모빌리티 솔루션 공동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로써 PSA인터내셔널의 동남아 지역 담당 PSA카고솔루션과 현대차는 자동화, 스마트 모빌리티, 데이터 분석,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을 공동으로 활용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PSA인터내셔널 옹 금퐁 동남아시아 담당 지사장은 "현대차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로서 미래 모빌리티를 구축하는 혁신 기업이자 리더"라면서 "PSA는 지속 가능한 기술과 첨단 제조를 위한 진원지로서 싱가포르 성장에 힘을 실어주는 현대차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HMGICS를 개방형 혁신 실험 공간으로 활용해 지능형 자동차 물류의 미래를 재구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