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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맨리 CEO 페라리 경영 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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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맨리 CEO 페라리 경영 맡을 수 있다

이탈리아 신문 보도...15일 이사회 개최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12-14 08:54

마이크 맨리 피아트크라이슬러 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 맨리 피아트크라이슬러 CEO. 사진=로이터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마이크 맨리(Mike Manley) 최고경영자(CEO)가 페라리 CEO를 맡을 수 있다는 이탈리아 현지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탈리아 일간 일 메사제로(Il Messaggero)는 이날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맨리 CEO가 페라리의 최고위직을 맡을 수 있다고 전했다.

페라리와 피아트는 이에 관련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페라리의 루이스 카밀레리(Louis Camilleri) CEO는 지난 10일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했다.

이후 이탈리아 신문들은 카밀레리 CEO 후임에 대해 추측기사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일 메사제로는 이번주 페라리 이사회가 새로운 CEO를 지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페라리는 오는 15일 사전에 예정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내년 1분기말까지 프랑스 자동차제조업체 푸조시트로엥(PSA)그룹과 합병할 예정이며 새로운 그룹인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CEO를 PSA 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가 맡게 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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