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차 모델이 포착됐다.
28일 중국 매체 오토닷씨앤폴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가 생산을 앞둔 세단 G80의 전기차 모델 eG80이 한국 도로에서 위장막을 입은채 발견됐다.
또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이 선보일 아이오닉 5도 함께 포착됐다.
포착된 사진을 살펴보면 제네시스 eG80 지붕에 태양광패널이 설치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와 함께 태양광패널 설치를 통해 주행거리를 확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매체에 따르면 6시간 이상 태양에 노출되면 기존 500km 주행거리를 최대 1300km까지 확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하는 eG80과 아이오닉5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다른 전기차보다 주행거리를 대폭 늘려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구매자 유치에서 타 업체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