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7세대 차량(CN7)이 지난해 4월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속속 출시되는 가운데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7세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우리나라와 달리 우크라이나에서 1.6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과 2.0리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됐다.
국내에는 1.6 가솔린 모델과 1.6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N라인', 그리고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라인업(제품군)이 판매 중이다.
엘란트라 2.0 가솔린 차량은 1.6 가솔린보다 30마력 가량 높은 최고출력 152마력을 발휘한다.
파워트레인(동력구동장치) 구성 외에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자동 공조 제어 장치 등 다른 편의사양은 대부분 국내와 같다.
트림(등급)은 ▲액티브 ▲컴포트 ▲스타일 ▲프리미엄 네 가지로 이뤄졌으며 현지 판매가는 55만 1500 UAH(약 2117만 원:UAH=우크라이나 흐리브냐·1UHA=약 38.4원)부터 81만 4600UAH(약 3126만 원)이다.
성상영 글로벌모터즈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