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베트남 현지 조립 판매 업체 타코(Thaco, Truong Hai 자동차 주식회사)가 채권 발행을 통해 2조 동을 조달했다.
1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비즈 등에 따르면 타코는 지난해 12월 24일 총 2조 동 상당의 5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했다. 채권 액면가는 10억 동이다.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본의 사용 목적과 이자율은 밝히지 않았다.
채권 담보는 타코가 소유한 토지 사용권, 토지 부착 자산 및 미래에 발생할 자산 등이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의 담보 자산 가치는 총 2조7220억 동이다.
타코는 자사의 필요 사항이나 채권 보유자의 요구에 따라 만기일인 2025년 12월 24일에 채권을 다시 매입할 수 있다.
한편 2020년 12월말이래 현재까지 타코의 자회사들은 MTV An Dong Mia, MTV Cao su Hoang Anh-Quang Minh, MTV Bo Sua Tay Nguyen , Hoang Anh Dak Lak 등 총 4개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