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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공장, 챌린지 어린이 독립영화 시사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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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광주공장, 챌린지 어린이 독립영화 시사회 개최

지난 23일 독립영화관서 '바다로 간 아이들'시사회
코로나19로 기존 뮤지컬 대신 영화 제작· 발표로

정필온 기자

기사입력 : 2021-01-25 16:23

지난 23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 기아 챌린지 어린이독립영화 '바다로 간 아이들' 시사회를 찾은 박치용 기아 광주경영지원실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아챌린지 어린이 뮤지컬팀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기아 광주공장=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3일 광주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된 기아 챌린지 어린이독립영화 '바다로 간 아이들' 시사회를 찾은 박치용 기아 광주경영지원실장과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아챌린지 어린이 뮤지컬팀원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기아 광주공장=제공
기아 광주공장(공장장: 박래석)은 지난 23일 지역사회 예술 꿈나무 기아 챌린지 어린이뮤지컬팀이 주인공이 되어 만들어진 독립영화 ‘바다로 간 아이들’ 시사회를 개최했다.

기아 광주공장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사회 성장 세대 육성을 위한 기아챌린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 챌린지 어린이뮤지컬은 문화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 2016년 창단된 기아 챌린지 어린이뮤지컬팀은 전문강사들에게 춤, 노래, 연기 교육을 받아 1년간 갈고 닦은 실력을 창작뮤지컬 무대를 통해 발표해왔으며 같은 해 ‘그래도 괜찮아’와 2019년 ‘내가 가는 길’을 무대에 올려 호평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매주 모여서 연습할 수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교육을 비대면을 진행할 수 밖에 없었고, 기존 뮤지컬 공연에서 영화를 제작해 발표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해 어린이들은 각자 영화 배역에 따라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교육 받았다.

특히 아이들의 1년간의 노력으로 탄생하게 된 영화 ‘바다로 간 아이들’은 코로나 시대 아이들이 맞닥뜨린 현실과 그에 대한 여러가지 감정들을 담은 성장드라마 형식의 독립영화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일상에 지쳐가고 있는 현 시대를 보여준다.

아울러 영화 시사회는 이날 오후 3시 동구 서석동에 위치한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박치용 기아 광주경영지원실장, 김은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어린이뮤지컬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시사회를 통해 기아챌린지 어린이 뮤지컬팀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1년간의 연습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를 감격스럽게 지켜봤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시사회장에 올 수 없었던 학부모들은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영화를 함께 보며 시사회는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낸 어린이들이 너무 자랑스럽고, 이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아 광주공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재능 있는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광주공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지역사회 성장세대 지원사업으로 기아 챌린지를 후원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참여형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에 총 1억 5백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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