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머스탱 마하-E의 현지생산을 조만간 개시할 예정이라고 테크노스포츠 등 자동차관련 해외매체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사는 ‘베스트 포드, 베스트 차이나’ 전략에 따라 중국 시장에서 업계 최고의 스마트 차량과 첨단 기술을 선보이기 위해 중국 창안자동차와 합작으로 만든 창안포드에서 머스탱 마하-E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올해 첫해 연간 5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포드는 지금까지 머스탱 마하-E를 1만대미만 밖에 생산하지 않았다. 중국에서 생산개시 이후 대폭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포드는 중국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파워트레인 선택은 유럽 및 북미모델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포드는 생산기간과 중국고객 배송시기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하지만 올해 여름이면 현지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드 머스탱 마하-E에는 두 가지 종류의 배터리 팩이 함께 제공된다. 표준 배터리는 75.7kWh 리튬이온 배터리이며 다른 한가지는 89.9kWh 리튬이온 배터리다.
배터리는 충돌 흡수 보호 장치로 둘러싸인 방수 배터리 케이스 내부에서 보호되며 극한의 날씨에서 성능을 최적화하는 수냉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