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이 국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공략에 나선다.
캐딜락은 오는 18일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한 준중형 SUV 'XT4'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XT4 출시로 캐딜락은 퍼포먼스 세단 CT4와 도심형 럭셔리 세단 CT5를 비롯해 어반 럭셔리 SUV XT5, 대형 3열 럭셔리 SUV XT6, 브랜드 아이코닉 SUV 에스컬레이드까지 국내 시장에 북미 시장과 동일한 풀 라인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XT4는 캐딜락의 독자적인 SUV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돼 젊은 감성을 자극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디지털 세대에게 익숙한 커넥티비티 기반 기술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세그먼트(차급) 중 가장 넓은 2열 레그룸(다리 공간)과 적재공간으로 SUV로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외장색 제공을 통해 첫 캐딜락 SUV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캐딜락 관계자는 "XT4 출시로 국내도 북미와 같이 완벽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라며 "더 많은 고객이 캐딜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딜락은 XT4 출시에 맞춰 '캐딜락하우스 서울'을 리뉴얼하고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