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와 덴소는 9일(현지시간) 자율운전차량 개발 스타트업 오로라와 제휴해 우버 테크놀로지 등 배송서비스기업용 자율운전 미니밴의 개발‧제조를 추진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의 미니밴 ‘시에나’에 오로라의 자율운전시스템을 탑재해 연말까지 시험차량을 런칭하며 이후 배송서비스용 차량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오로라는 새로운 제휴를 맺고 덴소와 자율운전차용 부품의 양산을 모색할 뿐만 아니라 도요타와는 대출과 보험, 유지 등을 포함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개발에 대처한다.
오로라는 지난해 12월 우버 산하의 자율운전부문 ‘우버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 그룹(우버 ATG)’를 매수했다. ATG에는 도요타와 덴스 이외에 소프트뱅크그룹이 출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