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자동차협회(CAAM)는 지난 1월 중국 국내 자동차판매대수가 지난해보다 30%나 증가한 250만대였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시장은 세계자동차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위기에서 벗어나 성장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에너지차량의 판매는 239% 급증한 17만9000대였다. 신에너지차량에는 전기자동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가 포함됐다.
중국정부는 친환경적인 신에너지차 보급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니오(蔚来)자동차와 샤오펑(小鵬)자동차 등 중국내 전기차제조업체와 함께 테슬라 등 해외전기차업체도 중국에서의 생산능력을 확대시키고 있다.
중국정부는 2025년까지 신차 판매량에서 신에너지차량의 비중을 25%, 커넥티드카의 비중을 30%로 높일 계획이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