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수개월간 자율운전차 프로젝트로 닛산자동차와 접촉했으나 브랜드 전략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협상이 중단됐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소식통을 인용해 접촉은 단기간이었으며 경영 상층부에 의한 협의로는 발전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국 현대차그룹도 이달 자율운전차의 개발을 놓고 애플과 더 이상 협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월 애플과 초기 단계의 협의를 벌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