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풀사이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포드 코리아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기함급 모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뉴 포드 익스페디션'은 포드 대형 SUV 중 꾸준히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익스플로러 모델보다 넉넉한 공간 활용과 업그레이드된 실용성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에서는 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가족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즐기는 차박(차와 숙박), 캠핑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이 트렌드로 변모하고 있다.
포드 코리아는 이러한 소비자 선호 변화에 발맞춰 넓은 실내 공간과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익스페디션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
익스페디션은 아웃도어 라이프의 드림카로서 7인승(2열 캡틴 시트) 또는 8인승(2열 벤치 시트)으로 출시 예정이며 차량 내부의 2열과 3열 파워 폴딩 시트를 접을 경우 차박과 캠핑에 최적화된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아울러 3.5L V6(6기통) 에코부스트(Eco-Boost®)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SelectShift®)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적절한 기어 변속을 제공하며 뛰어난 응답성을 제공한다.
또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Co-Pilot 360)' 시스템을 탑재해 안전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만들어준다.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BLIS®),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익스페디션에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와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Pro Trailer Backup Assist) 기능이 탑재돼 아웃도어 활동 시 경사로 등 주행이 까다로운 환경에서 원활한 운전을 돕는다.
포드 관계자는 "포드에서 가장 큰 실내와 적재 공간을 자랑하는 대형 SUV 익스페디션을 통해 아웃도어 레저 활동을 더욱 효과적으로 즐기길 바란다"라며 "뛰어난 성능과 편의 사양, 그리고 최첨단 안전 사양으로 높은 고객 만족을 자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 포드 익스페디션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8240만 원(3.5% 개별소비세 적용)이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