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마세라티가 독일에서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17일 마세라티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선정한 '2021 올해 최고의 차' 준대형 수입 부문에 '기블리'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45회 째를 맞은 AMS '올해 최고의 차'는 10만명이 넘는 독자들의 직접적인 참여로 진행됐으며 11개 카테고리로 분류된 378대 차량 중에서 선정됐다.
기블리는 마세라티 만의 모터스포츠 DNA를 계승하는 쿠페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으로 압도적인 성능과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4륜구동 기블리 S Q4는 최고출력 430마력과 최대토크 59.2kg·m의 힘을 발휘하며 최고속도는 286km,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불과 4.7초다.
국내에는 기블리, 기블리 S Q4, 기블리 디젤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CEO는 "독일의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상징적인 모델로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10만대 이상 판매되며 마세라티의 DNA와 브랜드 가치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