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샹자동차(리샹)는 2020년 4분기 실적 보고 컨퍼런스콜을 열어 2023년 순수전기차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리샹은 판매량의 급증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41억5000만 위안(약 7197억7600만 원)으로 전 분기보다 65.2% 증가했다. 4분기의 판매량은 1만446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7% 올랐다.
2020년 전년도의 영업이익은 94억6000만 위안(약 1조6407억 원)을 달성한다.
리샹의 창업자 리샹(李想)은 실적 보고 컨퍼런스콜에 2022년부터 연간 신차 모델 2대 출시와 2023년에 순수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전기차 충전 부분에 배터리의 충전율은 4C 혹은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공급 업체의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지만 리샹도 공급 업체와 함께 연구와 개발을 돌입할 계획이며 국가에서 제공한 충전시설 외에 리샹도 충전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한편 정궈왕(中国网)에 따르면 리샹은 2021년 연구·개발에 투입할 비용은 최소 30억 위안(약 5203억2000만 원)이고, 자율주행과 신차 모델 개발에 돌입의 증가로 3년 후에 연간 개발 비용은 60억 위안(약 1조406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2년 후에 출시할 신차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100여 개 도시에서 매장의 총 수량이 200개를 달성할 계획이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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