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올해의 뉴 인도 그린카(ICOTY)' 2위에 선정됐다.
1일 현지 매체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이 타타 전기자동차(EV) 넥슨에 이어 'ICOTY 2021' 2위를 수상했다.
이어 MG ZS 전기차가 3위에 이름을 올렸고 순위별로 각 106점, 99점, 93점을 기록했다.
톱3 외에도 렉서스 ES 300h, 메르세데스-벤츠 EQC,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이 후보 물망에 올랐다.
ICOTY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 심사위원들이 신차 가격과 연료 효율성, 디자인, 주행 성능, 안전성, 실용성, 첨단 기술력, 비용 대비 가치 등을 종합해 선정하는 인도의 대표적인 시상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전기차까지 인도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라며 "우수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차 출시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