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현지 매체 비즈니스월드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은 지난달 인도에서 총 6만1800대를 판매하며 작년 같은 기간 4만8910대보다 26.4% 대폭 상승했다.
내수는 5만1600대로 작년 같은 기간 4만10대보다 29% 증가했고 수출은 8900대보다 14.6% 증가한 1만200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차는 인도에서 내수와 수출 모두 두 자릿수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HMIL 관계자는 "현대차는 우수한 성능과 개성 넘치는 디자인, 그리고 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한 신차 출시를 통해 인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했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현대차는 공격적인 마케팅과 비대면 판매 전략 등을 내세워 어려운 시기에도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인도 전략형 세단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자동차(EV)를 선보이며 현지 공략에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