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는 30일(현지시간) 고급차브랜든 ‘렉서스’에 대해 신형차와 모델교체를 포함해 2025년까지 약 20종류의 자동차모델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중 10종 이상의 모델은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하이브리드(HV0 등 전동차가 될 것이라고 도요타는 밝혔다. 우선 올해는 2종류만 선보일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날 EV 컨셉트카 ‘LF-Z 일렉트릭 파이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EV전용의 차대를 채택했다. 각각의 차축에 전기모터를 탑재해 전륜, 후륜, 사륜으로 구동방식을 교체할 수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발매할 모델의 전체에 대해 이같은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요타는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와 오카자카(岡崎)시 일부에 걸쳐있는 연구개발시설 ‘도요타 테크니컬센터-시모야마(下山)’에 렉서스의 새로운 사업거점을 마련하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오는 2024년3월에 개설할 예정이다.
개발의 중심이 될 렉서스 연구동, 사외 비즈니스파트너도 참여해 개발을 진행할 모델연구동도 새롭게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