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 제조업체 포르쉐는 충격 흡수 장치 결함으로 중국에서 911·카이맨 등 브랜드를 리콜한다고 시나닷컴이 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포르쉐(중국) 자동차 판매유한공사는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 조례’와 ‘결함 자동차 제품 리콜 관리 조례 실시 방법’에 따라 시장 감독관리총국에 리콜을 신청했다.
리콜 계획은 4월 26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며, 지난해 10월 14일부터 12월 23일에 생산한 911, 카이맨, 타이칸, 박스터 등 257대를 리콜한다.
포르쉐에 따르면 일부 차량은 프론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 암의 고정나사가 제조 결함으로 규정한 모멘트로 잠기지 않을 수 있다.
차량이 일정 시간 주행 후 프론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은 상대 변위 발생으로 주변 부품을 손상시킬 가능성이 높다. 또 서스펜션 부품이 느슨해지면 차량 제어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안전 우려가 있다.
리콜된 차량은 프론트 서스펜션과 리어 서스펜션 암 주변 부품을 점검하고, 결함 부품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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