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구동(AWD) 시스템과 전자제어 서스펜션(현가장치)을 적용한 3.5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kg·m를 낸다. 복합연비는 ℓ당 10.6km다.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하는 3.5 LPI 모델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m를 낸다. 기존 K7 3.0 LPI에 들어간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증가한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5%가량 향상된 복합연비 8.0km/l를 달성했다.
특히 3.5 가솔린·LPI에는 동력 전달 장치인 토크 컨버터를 2개 배치한 '투 챔버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가 처음 적용돼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한층 높였다.
아울러 K8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기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3868만 원 ▲3.5 가솔린 3618만~4526만 원 ▲3.5 LPI 3220만~3659만 원이다.
한편 기아는 지난달 23일부터 모집한 'K8 체험단'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6박 7일간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배우 조승우가 출연하는 광고 영상으로 소비자들에게 K8 상품성을 감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