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상품성 개선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 예정인 '더 뉴 K3'의 내∙외장 디자인을 14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3'는 지난 2018년 2월 'K3' 출시 이후 3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로 미래 지향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과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탑재해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주는 국내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거듭났다.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역동적 이미지 완성
전면은 슬림한 전조등과 연결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넓어 보이는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그릴에서 전조등으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느낌의 크롬 가니쉬를 통해 입체감을 살렸다.
또한 방향지시등을 전조등에 통합해 간결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속도감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탑재로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여기에 전투기 날개를 연상시키는 범퍼 하단부를 통해 날렵한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은 가로 지향적인 디자인에 입체감을 더해 안정적이면서도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으며 속도감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후미등에도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줬다.
또한 강렬한 파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네랄 블루' 외장 컬러를 새롭게 추가해 역동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실내는 10.25인치 대화면 유보(UVO) 내비게이션과 10.25인치 클러스터(계기판)를 탑재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는 동시에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살렸다.
또한 내비게이션 부분에 터치 스위치를 적용해 운전자 중심의 쾌적한 드라이브 환경을 조성했다.
이 외에도 신규 내장 컬러로 고급 차량에서 주로 사용되는 높은 채도의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추가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젊은 이미지를 연출했다.
◆최신 안전·편의 사양 대거 탑재...고객 편의성 강화
아울러 기아는 고객 만족을 위해 '더 뉴 K3'에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비롯해 다양한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유지 보조(LF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을 통해 주행 중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사이클리스트)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적용해 주행과 주차 시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와 오토홀드 ▲원격시동 스마트키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후석 승객 알림(ROA)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공개한 더 뉴 K3는 스포티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고객이 선호하는 최신 안전과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라며 "더 뉴 K3가 고객 일상에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민 준중형 세단 K3가 겉과 속을 꽉 채워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라며 "출시 후 알찬 성능을 무기로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 2014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미생'을 현시대 직장인의 삶에 맞게 재해석한 '미생 2021(Presented by The new K3)' 프리론칭 영상을 공개하며 이달 출시 예정인 '더 뉴 K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