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민영기업 빈그룹(Vingroup)이 하딘(Ha Tinh)성 붕 앙(Vung Ang) 경제단지에 자동차 계열사 빈패스트(Vinfast)의 제2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VTC뉴스등에 따르면 빈그룹의 부동산 계열사 빈홈즈가 최근 하딘성 인민위원회에 자동차와 부품 공장 단지 건설 제안서를 제출했다.
빈홈즈는 하딘성 붕 앙 경제단지내 총 2000ha 규모의 부지에 빈패스트의 자동차 제조 공장, 부품 협력 업체들 공장, 항만을 건설할 계획이다. 공단 주변에는 관광 리조트를 지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2단계로 구성되며 건설 허가를 받은 후 7년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빈홈즈는 23조5450억 동 규모의 하딘성 함응이(Ham Nghi) 도시구역 프로젝트 입찰 예선을 통과한 상태다.
이 외에도 빈그룹은 하딘성에 하딘 빈콤 플라자, 하딘 빈펄 시티 호텔, 빈펄 오션 빌라, 끄아솟(Cua Sot) 빈펄 랜드, 빈홈즈 뉴센터 등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