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유럽 전략 차종 ‘프로씨드(Proceed)’ 부분변경 모델 스파이샷이 독일에서 포착됐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위장막을 두른 기아 3세대 ‘프로씨드’가 포착됐다고 4일 보도했다.
‘씨드(Ceed)’는 기아의 유럽전략 준중형 해치백 모델이다. 세부 모델로는 해치백(Hatchback)· 스테이션 왜건(Station wagon)·슈팅 브레이크(Proceed)·크로스 오버(Xceed) 등 4가지다.
외관에서는 범퍼와 그릴 내부 그리고 헤드램프(전조등) 내부 디자인이 소폭 변경된다.
기존과 다른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DRL)도 탑재했다. 여기에 기아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된다.
아울러 기아의 새로운 로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프로씨드는 전장 4605mm, 전폭 1800mm, 전고 1422mm, 휠베이스 2650mm로 낮은 전고가 특징이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탑재된다. 기본 모델은 최고출력 158마력, 고성능 GT 모델은 201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업계 관계자는 ”프로씨드는 유럽에 진출한 기아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효자 모델“이라며”프로씨드의 상품성 개선 모델은 유럽 시장 내 기아 판매량을 끌어 올릴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2022년형 프로씨드는 2021년 말에 출시 될 예정이며 2022년 1분기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