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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해외 인기에 '웃음꽃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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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해외 인기에 '웃음꽃 만발'

하반기 주요 수출국에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시리즈 론칭, 해외시장 성장 모멘텀 강화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1-06-26 15:22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인기를 등에 업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쌍용차이미지 확대보기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 인기를 등에 업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앞세워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가 최근 영국 자동차 전문지 '디젤카 앤 에코카 매거진'의 '2021 올해의 톱50 자동차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의 픽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가 2018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픽업 트럭이다.

심사위원단은 "인상적인 적재 공간과 뛰어난 토잉(견인) 능력, 강력한 퍼포먼스, 우수한 편의사양, 합리적 가격 등 모든 것을 갖춘 매우 유능한 픽업 차량"이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로써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에서 올해 들어서만 유력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최고의 모델상'을 3번이나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1월 유럽 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 '왓카'가 주관한 '2021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픽업 부문에 선정됐으며,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주관한 '2021 올해의 픽업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최고 가치상'과 '최고의 개성 있는 자동차' 부문에 선정되는 등 우수한 품질성을 자랑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의 수출 확대를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달부터 신형 모델 '더 뉴 렉스턴 스포츠'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뉴질랜드와 칠레, 호주, 영국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차례로 선보였으며 향후 국제 모터쇼 참가 등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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