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 중∙대형 트럭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볼보트럭 코리아가 지난 24일 동탄 본사에서 전북 소재 자동차 특성화 고등학교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와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볼보트럭 코리아와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는 국가와 지역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자동차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업계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볼보트럭 코리아는 학생들이 졸업 후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 취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8월 말까지 볼보트럭 평택 종합 출고센터에 위치한 테크니컬 센터에서 이론과 현장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정비사로서 갖춰야 할 기술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3학년 취업 대상자들을 위한 교육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향후 1학년과 2학년 학생들 모두를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볼보트럭과 상용차 업계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수한 학생들이 볼보트럭 서비스 네트워크에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강석 볼보트럭 코리아 사장은 "볼보트럭 코리아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자사 정비사들을 대상으로 볼보트럭만의 노하우가 담긴 교육 과정을 개설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아왔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줄포자동차공업고등학교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양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트럭 코리아는 지난 2017년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근무하는 정비사를 대상으로 정비 기술과 노하우 전문 교육 과정 '볼보트럭 테크 컬리지'를 개설해 운영하며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