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새롭게 부분 변경한 픽업트럭으로 호주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자동차 호주법인은 지난 12일 호주에 페이스 리프트(부분변경)된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새로 등장한 렉스턴 스포츠는 전조등 디자인이 새 그릴과 어울리게 이뤄졌고 새로운 형태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후미등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장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호주에서 새롭게 판매되는 렉스턴 스포츠(무쏘) 라인업은 ELX, XLV 2가지 모델이며 소비자가 모든 모델에 럭셔리 팩을 채택할 수 있다.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는 탄탄한 내구성으로 험로 주행에 적합하다.
2.2리터 디젤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7마력 /3,800rpm 최대 토크(회전력) 42.8토크 /1,600~2,600kg.m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 변속기를 갖췄다.
4륜구동 주행시스템과 리어 디퍼렌셜(뒷바퀴 바깥쪽,안쪽 동력 차이를 맞추는 장치), 힐 어시스트(언덕 내리막 방지) 기능까지 갖춰 포함되어 기본적인 오프로드(비포장) 주행에 필요한 기능까지 담았다.
렉스턴 스포츠 수동 모델은 3만4990 달러(약 3014만 원), 자동 변속기 장착 모델 가격은 3만6990 달러(약 3170만 원)에서 시작한다.
렉스턴 스포츠에 장착된 표준 장비는 크루즈 컨트롤, LED 주간 주행등, 전방 안개등,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모두 포함된 8.0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전방·후방 주차 센서, 가죽을 감싼 운전대, 7.0인치 계기판 등이다.
이창호 글로벌모터즈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