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전기차 익숙한 20·40세대 위한 2008 전기차 인터넷 쇼핑몰 판매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스마트스토어에서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 e-2008를 판매하고 4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에 익숙한 ‘20·40세대’와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푸조는 전기차에 익숙한 젊은 세대는 물론 신기술에 거부감 없는 세대까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소진 전 합리적인 조건으로 생애 첫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SUV e-2008 판매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이 SUV는 세련된 디자인과 역동적인 주행성능, 진보된 ADAS를 갖춰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푸조는 자평했다.

푸조에 따르면, e-2008은 세련된 디자인, 인테리어와 풍부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특징이다. 지난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디자인 대회에서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3D 인스트루먼트 패널로 더욱 새로워진 ‘3D 아이콕핏(3D i-Cockpit)’을 적용했고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PA),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스톱&고(ACC with Stop & Go) 등 풍부한 ADAS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판매될 차량은 전기 SUV ‘푸조 e-2008 GT’로 100대로 한정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푸조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 예약을 진행하고 선택한 전시장의 세일즈 컨설턴트의 안내에 따라 차량을 출고하면 된다.

푸조 측은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푸조 제주렌터카 이용권과 200만 원 현금 할인, 40만 원 전기차 충전카드, 150만 원 상당의 220V 비상용 충전기 무상 제공 혜택까지 모두 최대 4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 사은품도 증정한다.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에게 푸조 신규 로고가 적용된 렉슨 미노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와 고급 골프우산, 키링을 준다. 전시장에서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특별시와 광역시를 기준으로 이번 프로모션 혜택을 더하면 최고 27%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푸조 측 설명이다.


이창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