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의 기가팩토리3에서 중형 SUV 전기차 ‘모델Y’의 개량 모델 5가지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렉트렉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렉트렉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가 전날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테슬라 중국법인은 5가지 모델Y 개량 모델에 관한 양산 계획을 중국 정부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일부 모델은 전기차가 보급된 적이 없는 나라에 대한 수출용으로 생산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저가형 ‘모델Y 스탠더드 레인지’의 판매를 지난달부터 중국에서 시작했는데 개량 모델 5가지 가운데 2가지가 모델Y 스탠더드 레인지의 변경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