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40년 탄소중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8월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에 따른 기후위기 문제점을 공유하기 위해 전개한 안전 캠페인 '리차지'가 약 3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잘 마쳤다고 6일 밝혔다.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을 주제로 막을 올린 이번 캠페인은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에 따른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2040년 탄소중립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볼보자동차의 행보 가운데 하나다. 탄소 중립은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를 흡수해 실제 배출되는 탄소량이 '0'이 되는 것을 뜻한다.
이를 위해 기후 위기를 다시 생각하고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지구를 위해 다시 채우는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특히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 향상을 위해 마케팅 플랫폼업체 푸망과 함께 한 심리테스트에는 총 25만5687명이 참여했으며 티맵 모빌리티와 공동 진행한 친환경 안전운전 서약 이벤트에는 9만7002명이 동참했다.
특히 서약을 마친 참가자들이 차량 급가속, 급제동 등을 하지 않고 주행한 거리가 총 420만2204km다. 이는 약 56만1223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같다.
이 밖에도 '펫프렌즈'와 함께 제작한 친환경 풉백 키트는 총 1000명에게 전달됐다. 물에 녹는 풉백과 자연 분해 가능한 플로깅 봉투로 구성돼 반려동물과 함께 친환경 산책이나 펫플로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친환경 특별 패키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 도로 위 안전을 넘어 모두의 안전을 위한 과제를 고민하고 이를 함께 해결하는 방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모든 사업장을 비롯해 브랜드가 주관하는 행사장 내에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들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