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전기차 생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애플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외곽에 위치한 자동차 주행시험장을 최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맥루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이 주행시험장은 한때 미국 3대 완성차 업체였으나 최근 다국적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로 흡수된 크라이슬러가 사용했던 곳이다.
맥루머에 따르면 5000에이커 이상의 면적인 이 주행시험장을 직접 사들인 ‘루트14 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라는 업체로 이 업체는 2017년부터 이 시설을 임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맥루머는 이 업체와 애플이 관련돼 있다는 직접적인 증거는 아직 확인된 바 없으나 관련업계에서는 애플이 이 기업의 배후에 있다는 관측이 파다하다고 전했다. 맥푸머에 따르면 이 업체가 매입 계약을 맺은 시점은 지난 6월 25일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