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거대 인도 자동차 시장을 잡아라'
기아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얼굴을 바꿔 내년 인도 시장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아는 14억 명에 이르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힐 계획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기아 소형 SUV 셀토스가 2022년 출시 3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고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부분변경은 기아차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반영돼 더욱 스포티한 이미지를 준 점이 특징이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서로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시너지를 낸다는 뜻이다.
신형 셀토스 헤드램프(전조등)는 기존 모델에 비해 위 아래로 크기가 커졌다.
또한 신형 스포티지에서 볼 수 있는 부메랑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셀토스에도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라디에이터 그릴(흡입구) 크기도 커졌다.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은 기존 셀토스와 같은 1.6리터(L) 감마 가솔린 터보엔진과 1.6L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김정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