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는 13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에 대한 미국 민주당의 세금 공제확대안이 미국내 약 절반의 자동차 근로자를 차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미국 민주당의 제안이 미국내 노조를 가진 공장에서 조립된 EV에 대한 세액 공제를 큰 폭으로 인상하는 내용으로 미국 자동차 빅3에게는 유리한 조치가 되지만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일본 자동차제조업체 등에게는 반대로 불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도요타는 연방의회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국가의 한정된 자원을 사용해 고액인 자동차와 트럭을 구입하려는 부유한 사람들에게 엄청난 감세를 실시하는 것을 거부하도록 의원들에게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