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쉐보레가 내놓은 '더 뉴 스파크'가 ‘2021년 한국산업 고객만족도조사’ 경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더 뉴 스파크는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정상 자리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KCSI는 지난 1992년부터 국내 산업별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하는 지표다. 이 지표는 전반적인 만족도, 재구매 의향, 산업별 특성을 고려한 요소 만족도 등 3 가지 항목을 종합해 고객 만족도를 계산한다.
올해 조사에서 ‘쉐보레 더 뉴 스파크’는 100점 만점 가운데 84.6점을 얻어 기아 ‘모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전반적 만족도와 재구매 의향은 각각 88.9, 88.5 점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더 뉴 스파크가 경쟁 모델보다 우수한 평가를 받은 내용은 ▲주행 안정성 ▲차량 내·외부 마감 ▲내·외부 디자인과 스타일 ▲가격 대비 옵션 등이다.
국내 경차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신차 안전도 평가(KNCAP) 충돌 안전도 1등급을 인증 받은 더 뉴 스파크는 북미 수출 모델 역시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한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 종합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을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더 뉴 스파크는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 비율을 동급 최고 수준인 73%로 높여 차체가 매우 단단하다"며 "동급 최다 8 에어백을 탑재하고 경차 가운데 유일하게 뒷좌석에도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3월 완공한 GM 창원 도장공장의 최첨단 자동화 설비로 더 미세하고 정교한 마감을 실현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덧붙였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국 경차 시장의 터줏대감인 쉐보레 스파크가 또 다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7년 연속 고객 만족도 1위에 올랐다”며 “세계 정상급의 안전도와 감각적인 외장 컬러,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편의 사양 등으로 앞으로도 국내에서 인기를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