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지프(Jeep)가 25일 컬러 에디션 모델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All New Jeep Gladiator Sarge Edition)'을 국내에 출시했다.
사지(Sarge)는 미군에서 ‘하사관’을 뜻하는 서전트(Sergeant)의 줄임 말로 진한 초록색 색상이 특징이다.
지프는 자신만의 개성 표현과 희소성을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중형 픽업트럭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을 국내 50대 한정 판매한다.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2020년 8월 공식 사전계약 시작 2주 만에 초도 물량 300대를 완판한 이후에도 월 판매 100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지프의 대표 픽업 트럭이다.
3.6L 펜타스타(Pentastar)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는 최대 출력 284마력 /6400(rpm) 최대 토크(회전력) 36kg·m /4400(rpm)를 내고 엔진 스톱&스타트 시스템(ESS)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이와 함께 험로 돌파 능력을 증명하는 지프 4x4 기능인 '트레일 레이티드(Trail Rated) 뱃지'를 획득해 어떤 험로도 쉽게 주파하는 놀라운 주행성능을 뽐낸다.
특히 지프 특유의 감성을 더하는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가 제공돼 언제 어디서나 음악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고 화물차로 분류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다.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올 뉴 지프 글래디에이터 사지 에디션은 군용 차량에서 시작된 지프 정체성은 물론 가장 다재다능한 픽업 트럭으로 개성이 강한 고객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이창호 글로벌모터즈 기자 slug1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