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성차 브랜드 폭스바겐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에 이어 소형 SUV '티록'으로 '수입차 대중화'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6가지 바디 컬러와 블랙 루프의 ‘투톤 디자인’으로 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도심형 소형 SUV ‘2022년형 티록’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국내 첫 선을 보인 티록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 탄탄한 주행감, 혁신적인 안전과 편의 사양을 탑재한 폭스바겐 소형 SUV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지난 8월 발표한 '3A 전략’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전망이다. 3A 전략은 누구나 부담 없이 수입차를 구입할 수 있고(accessible), 유지·보수 비용을 포함한 총비용은 줄이고(affordable), 첨단 안전 장비와 편의 사양은 적극 적용해(advanced) 폴크스바겐을 모두 노릴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 더욱더 스타일리시해진 외관..MZ세대 마음 홀려
2022년형 티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6가지 다채로운 차체 색상에 세련된 블랙 루프가 적용된 ‘투톤 디자인’이다.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등 총 6가지 색상과 완벽하게 대비되는 블랙 루프를 적용해 티록만의 개성을 더욱 부각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번 투톤 디자인은 티록의 스포티함과 도시적 스타일을 강조한다. A 필러부터 C 필러까지 이어진 크롬 몰딩이 티록만의 스포티한 루프라인과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을 강조한다.
전면과 후면에 자리 잡은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전조등)와 LED 테크놀로지 리어 램프(후미등)는 티록의 강렬한 존재감을 배가시킨다.
◇탁월한 성능에 첨단 장비까지 갖춰
티록은 탁월한 성능과 효울성을 갖춘 엔진(동력전달장치)와 첨단 편의장비들이 눈에 띈다.
이 모델에는 앞서 신형 티구안에 탑재된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적용된다. 이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줄여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 '유로 6d' 기준을 충족한다.
또한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 토크(회전력) 36.7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L당 16.2km이며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L당 15.2km, 17.6km다.
또한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가 2022년형 티록 전 트림(등급)에 기본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주행 정보, 연료 상태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콕핏, ‘디스커버 미디어’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 모델에는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추가됐으며 전방추돌경고와 긴급제동,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프리미엄 모델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비롯해 파노라마 선루프,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