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AG가 4도어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을 한 곳에 모은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플래티넘 에디션은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으로 출시되며 더욱 확장된 기본사양과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모델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파나메라 인기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포함된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가 포함된 발광다이오드(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2kW(킬로와트시) 충전 용량의 온보드 교류(AC) 차저가 제공된다. 플래티넘 도색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 블랙 스포츠 테일 파이프,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 등은 차량의 역동적인 우아함을 강조한다.
파나메라의 우아한 디자인은 실내에서도 돋보인다.
GT 스포츠 스티어링,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소프트 클로즈 도어, 메모리 패키지의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프런트 시트,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또한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적용된 블랙 컬러로 마감된 알루미늄 소재 도어 실 가드는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모든 플래티넘 에디션 모델의 대시보드 상단 아날로그 시계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이 3종의 플래티넘 에디션은 내년 1월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되며 중국에서는 휠베이스가 확장된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선보인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