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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로 멕시코 SUV 시장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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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팰리세이드로 멕시코 SUV 시장 석권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등과 경쟁

김정희 기자

기사입력 : 2021-11-15 10:47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팰리세이드.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가 중남미 경제대국 멕시코에 첫 선을 보인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현대차가 팰리세이드를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 출시해 중남미 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고 15일 보도했다.

멕시코는 인구 1억3000만 명을 보유한 세계 13위 경제대국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멕시코 시장에서 소형 SUV 크레타를 시작으로 준중형 SUV '투싼', 중형 SUV '싼타페', 대형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제품군)을 완성했다.

팰리세이드는 멕시코 자동차 시장에서 포드 익스플로러, 토요타 하이랜더, 혼다 파일럿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팰리세이드는 길이 4980mm, 너비 1975mm, 높이 1750mm, 축간 거리 2900mm로 실내공간이 넉넉한 점이 특징이다.

멕시코에 출시 될 모델에 대한 정확한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은 팰리세이드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7인승 시트등이 포함된 고급 트림(상품군)이 출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팰리세이드 출시로 멕시코 시장에서 현대차의 제품군은 더욱 촘촘해졌다"며"이는 현대차가 멕시코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일 매력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를 갖춘 7인승 프리미엄 SUV 신형 크레타 그랜드 2022년형 모델을 멕시코에 출시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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