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국내 첫 전시공간인 ‘데스티네이션 서울’을 22일 오픈했다.
서울 한남동에 자리잡은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339㎥ 규모의 1층 전시공간과 차량 출고 등을 서비스하는 414㎥ 규모의 지하 1층 핸드오버 박스(handover box)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는 물론 트렌드를 이끄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인 만큼, 폴스타의 가치에 공감하는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서울은 폴스타의 100% 온라인 구매 프로세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이다. 미니멀리즘한 실내 환경에서 고객들은 마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듯 자신만의 속도에 따라 브랜드와 차량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과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원하는 고객을 돕기 위해 전시장 내에 8명의 ‘폴스타 스페셜리스트(Polestar Specialist)’를 둔다. 이들은 제품과 다양한 전시작품에 대한 고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또한 고객이 원할 경우 차량에 대한 설명부터 온라인 주문 방법, 시승 신청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폴스타코리아는 데스티네이션 서울 오픈을 기념해 콘셉트 카 ‘프리셉트’를 전시한다. 프리셉트는 전 세계 단 두 대 뿐인 폴스타 콘셉트카로, 세 가지 핵심 가치인 순수 진보 성능에 기반한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100% 온라인 판매에 오프라인의 시너지가 결합된 신개념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을 통해 제품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에서 폴스타가 추구하는 프리미엄한 경험과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