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고성능 스포츠 세단 'CT5-V 블랙윙(Blackwing)'이 국내에 상륙한다. 공식 출시는 오는 3월 2일이다.
캐딜락이 24일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고성능 모델 CT5-V 블랙윙의 티저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CT5-V 블랙윙 보닛 아래에는 최고출력 677마력, 최대토크 91.9kg.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는 6.2 ℓ 슈퍼차저 V8 엔진이 자리 잡았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7초가 걸리며, 최고속도는 322km/h다. 국내 인증 복합연비는 ℓ당 6.1km다.
여기에 최신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화로 궁극의 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을 완성한다.
CT5-V 블랙윙은 24시간 트랙 테스트 통해 극한의 환경에서 견뎌낼 수 있는 내구성을 담금질했으며, 버지니아 인터내셔널 레이스웨이 그랜드 코스 등에서 V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함으로써 성능의 극한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캐딜락은 오는 3월 2일 CT5-V 블랙윙을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하며, 홈페이지와 브랜드 소셜네트워크 채널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캐딜락은 지난 22일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의 공간 확대 버전 '에스컬레이드 ES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