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기아는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오는 5월 26일 EV6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사전 계약 대수는 약 100대 규모로 알려졌다. 현지 시장에 출시되는 EV6의 정확한 트림,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V6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58kWh(킬로와트시)급 배터리가 들어간 스탠다드, 77.4kWh가 탑재된 롱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나뉘며, 뒷바퀴 굴림 방식과 네바퀴 굴림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주행거리는 각각 400km, 510km(WLTP 기준)다.
이 모델은 반조립 또는 현지 공장 생산이 아닌 완성차 형태로 들여와 판매되며, 가격은 최소 400~600만 루피(약 6516만~9774만원)로 책정될 전망이다.
박태진 기아 인도법인 전무는 "우리는 첫 순수 전기차 EV6는 매우 인상적인 실제 주행 거리, 초고속 충전 기능, 넓은 실내과 첨단 장비가 결합되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이쏘록 처음부터 설계된 게임 체인저"이며", 이 모델은 프리미엄 전기차를 원하는 모든 잠재 고객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