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사전 계약…온라인 독점 진행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전 계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 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독점으로 진행된다.

3세대로 재탄생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폭발적인 주행 성능과 레인지로버 패밀리 고유의 럭셔리한 디자인, 그리고 편의성이 조화를 이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또 새로운 MLA-Flex(Modular Longitudinal Architecture-Flex) 아키텍처와 최신 섀시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안정성과 제어력을 선보이며, 랜드로버 최초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오프로드 크루즈 컨트롤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환상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외관 디자인은 매끈한 표면, 역동적인 스탠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프로파일을 통해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다이내믹함을 강조한다. 짧은 오버행,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슬림한 디지털 LED 헤드램프 등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들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강인한 특성을 돋보이게 한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디젤 두 가지로 운영된다. 먼저 3.0ℓ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P360 모델은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해,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6초다.

MHEV I6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제로백은 6.6초다.



이 모델에는 랜드로버 최초로 전환 가능한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이 시스템은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통해 서스펜션 이중 구조 챔버 내의 압력을 변화시켜 서스펜션 강도의 변화폭을 높이고 코너링 안정성과 민첩성을 높여준다.

또 새로운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는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과 함께 작동하며, 최신 전자식 롤 컨트롤 시스템(eARC)을 기반으로 최대 1400Nm의 토크를 각 액슬에 전달해 완벽한 차체 제어력과 코너링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랜드로버의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은 올 휠 스티어링,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 사륜구동 시스템 등 모든 차량 섀시 시스템을 활용해 지형 환경에 최적화된 주행 설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어떠한 까다로운 오프로드 지형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파할 수 있으며, 최대 900mm 도강이 가능해 물속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이어갈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P360 다이나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나믹 HSE 총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억5000만원대로, 세부트림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의 스포츠 럭셔리를 대표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극한의 상황에서 더욱 빛나는 다이내믹한 성능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모델"이라며, "3세대로 새롭게 돌아온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진보한 기술력과 랜드로버만의 궁극적인 모던 럭셔리 디자인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 글로벌모터즈 기자 jh132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