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은 자사 스포츠 타이어 '스포트콘택트 7'이 국제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와 'iF 디자인 어워드'를 잇따라 수상하며 형태, 기능 등에서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최대 디자인 대회 중 하나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및 브랜드, 프로토타입 및 콘셉트의 세 가지 출품 분야로 나뉜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되었으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등 총 9가지 분야에서 평가가 이뤄진다.
먼저 스포트콘택트 7은 전 세계 48명의 2022년 레드닷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디자인과 혁신을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피터 젝(Peter Zec) 레드닷 최고경영자(CEO)는 "형태와 기능 면에서 놀라운 디자인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은 정말 인상적이고 칭찬할만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포트콘택트 7은 iF 다자인 어워드에서도 자동차·차량 제품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전 세계 13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 결과, 57개국에서 출품한 약 1만1000개의 제품 중 콘티넨탈의 스포트콘택트 7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콘티넨탈의 디자인 전문가들은 이번 스포트콘택트 7 개발의 세 가지 주요 목표를 성공적인 기존 라인업을 이어갈 차세대 타이어 개발, 혁신의 가시화, 그리고 현대 스포츠카의 디자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로 설정했다.
엔노 슈트라텐(Enno Straten) 콘티넨탈 타이어 부문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지역 전략, 분석 및 마케팅 총괄은 "콘티넨탈이 개발한 스포티한 플래그십 타이어가 팬들에게 성능으로 인정받는 것을 넘어 전 세계 디자인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